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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길 위에서<2009>29

송광사에서.... 4월 25일 2009. 4. 25.
남해 유채밭 2009년 4월 12일 남해 삼천포 연육교 건너 유채밭 해마다 여기 유채를 심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더니 올 봄엔 유채를 심지 않아 남해가는 길이 섭섭했다. 작년 봄에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해마다 내 모습이나 아이 모습 변해가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내년에도 그곳에 유채를 심지 않는다면 이것이.. 2009. 4. 13.
거창 민들레울 - 4월 11일 2009년 4월 11일 민들레울이 위치한 거창은 통영보단 약간 북쪽이다보니 우리 동네보다 봄이 열흘쯤은 늦게 오는 것 같았다. 전 주에 초희네랑 다녀온 민들레울에 한 주 지나 꽃이 좀 더 피었을거란 기대를 갖고 우리끼리 오붓하게 다시 다녀왔다. 아무래도 5월 쯤은 되어야 꽃이 더 많이 피어 좋을 것 같.. 2009. 4. 11.
거창 민들레울 - 4월 5일 2009년 4월 5일 초희, 누리랑 거창 민들레울에 다녀왔다. 정말 강적들이다. 같이 여행 다니기엔 아이들 목소리가 너무 커서 이후엔 함께 갈 일이 없었다. 아직 이른 봄이라 하우스 안에 있는 화초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2009. 4. 6.
쌍계사 십 리 벚꽃길을 걸으며.... 2009년 3월 28일 2009. 3. 29.
매화가 아름다운 선암사 2009년 3월 21일 매화향 그윽할 때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이 길을 걸어보고 싶다. 수십 년 혹은 수백 년씩 서 있던 매화의 향기로운 축복을 받으며 따뜻한 손 잡고 걸어보고 싶다. 언젠가..... 지영이의 숨길 수 없는 개그본능. 매화향에 취해서 기분도 좋았나보다. 2009. 3. 22.
광양 매화마을에서... 2009년 3월 8일 매화가 필 무렵이면 해마다 찾아가는 마을에 아직 추운 날씨때문인지 매화나무 몇 그루만 꽃을 피웠다. 매화가 온산을 뒤덮은 풍경을 보기 위해 다음에 다시 가야 했다. 그래도 남아 있는 사진엔 봄이 느껴진다. 2009. 3. 9.
수산과학관 앞에서.... 수산과학관에서 본 바다. 2009/03/01 달아공원에서 보이는 섬과 바다도 멋있지만 수산과학관에서 보이는 풍경은 늘 비슷한 풍경 속에 사는 내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수산과학관 위쪽에 새로 자리잡은 E.S 리조트 회원권을 가진 이들이 마냥 부러울 뿐이다. 지금 보이는 이 풍경을 좀 더 위쪽에서 내.. 2009. 3. 1.
남해 다랭이 마을 2009/02/28 봄이 오기 전에 남해 다랭이 마을에 가면 다랭이 논보다는 바닷가에서 보는 풍경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 몇번 가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매번 정리를 하지 않아 언제 갔었는지도 잊고 있었다. 2009년에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다랭이 마을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이 있었다. 지영이.. 2009. 2. 28.
여수 향일암 2월 21일 여수 향일암 모친과 함께 저 길을 올랐던 것이 꼭 13년 전이다. 너무 오랜만에 갔더니 강산이 몇 번은 변한 듯 했다. 화려한 일주문도 없었고 금박 입힌 휘황찬란한 전각도 없었는데 너무 많이 변했다. 그사이 나도 이 만큼 변했으니 뭐라고 할 것도 못 된다. 엄마 손 잡고 왔던 딸이, 딸을 낳아 데리고 왔으니 세월이 가는 것이 모두 괘씸한 것만은 아닐 테다. 일주문에 들어서기 전에 가파른 계단 길과 완만한 길 두 갈래로 나뉘어 있어 들어갈 때는 일주문을 세워둔 계단 길로 갔다. 체구가 많이 크거나 뚱뚱한 사람은 통과하기 힘든 입구다. "옛날에 원효 스님께서 너무 많이 먹고 게을러서 뚱뚱해진 사람은 못 오게 하려고 이런 곳에다 절을 지었단다." 지영이는 내가 지어낸 말을 진짜인 줄 알고 신기하다.. 2009. 2. 24.
전남 곡성 2월 2월 14일 곡성 기차마을 곡성 기차마을 근처에 있는 심청 마을 심청 마을 초가집 내부는 원룸처럼 만들어놓고 펜션처럼 임대를 해준다. 전에 갔을 땐 한창 공사중이더니 이젠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저런 풍경이 신기하기만 한 지영이는 다음에 오면 꼭 한번 자고 가잔다. 봄이 오면 곡성천문대 .. 2009.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