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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길 위에서<2014>

이상한 박물관

by 자 작 나 무 2014. 8. 9.


대금굴 보고 환선굴을 못봐서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다. 대금굴 가는 길에 언뜻 보인 큰 건물에 안내판이 박물관이라고 씌인 것을 보고 지나쳐와서 거기에 가보기로 했다.비도 살살 뿌리는 분위기에 갈 곳이 없어서 간 곳인데 강원종합박물관이다.


그냥 내게는 이상한 박물관. 온통 복제품에 별로 눈이 가는 전시물도 없었다. 1층에 여러 가지 광물 자료만 볼만 했고 나머지는 다리 아파서 앉아서 쉬어가며 시간이 남아서.....









실제로 본 석회동굴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한 장도 찍지 못했고, 여기는 박물관에서 동굴 내부의 특징들을 살려서 석주나, 석순 등을 표현해놓은 곳이다.




입장료 냈으니 사진 찍기 놀이라도 좀 해야지





















참 ??? 작품?








인공미 물씬

진짜 동굴 안을 못본 사람들이나 애들은 신기해 할 듯.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능소화 나무가 멋있다. 벌써 꽃이 졌나? 강릉 테라로사 커피점 찾아가는 길에 본 동네는 가로수로 능소화를 곁들여 심어놔서 꽃이 아래로 늘어진 모습이 참 예뻤다.





이것은 또 무엇일까?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감시카메라부스

이런 걸 어디선가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음 우리가 찾아간 곳은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삼척 맛집 '부일 막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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