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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10~2019>/<2018>

Everything's okay.....

by 자 작 나 무 2018. 4. 30.

영어권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힘들거나 다쳤을 때 꼭 이런 대사가 나온다.  "Everything's okay...."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가족에게서 듣는 그 한 마디는 설령 당장 사실이 아닐지라도 마음이 가라앉는다. 의지하고 기댈 곳이 있다는 생각에, 나를 위해준다는 생각에 기대어 조금이나마 편안해질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댈 곳이라곤 잠든 꿈속뿐이라니 서글프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어지간히 아파서는 거르지 않는 밥도 먹기 싫고, 그냥 얼른 잠이나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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