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새 여행가방을 샀다.
지난주에 제주 갈 때 저 사진 속 여행가방을 들고 갔다. 그 사이에 꽤 많은 여행에 시달린 가방이 낡아서 엉망이 되었다. 딸이 제 짐을 넣고 기숙사를 오갈 때 자주 써서 더 그런 모양이다.
다음 달이면 저 사진도 만 3년 전 사진이 된다. 그 사이에 내 덩치가 꽤 커져서 저 바지는 입을 수 없게 되었다. 새 여행가방을 샀으니 앞으로 더러 다닐 일이 생기겠지. 딸내미 고등학교 졸업기념 여행이었는데..... 역시 사진이 남아서 기억이 한결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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