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흐르는 섬 <2020~2024>/<2022>

10월 1일

by 자 작 나 무 2022. 10. 30.

2022년 10월 1일

 

전날까지 빡빡한 일정이 문제였는지, 이석증으로 쓰러져서 네 발로 기어 다녔다. 시월 첫날부터 혼자 자신을 가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사진이 없었다면 기억나지 않을 순간, 기억하기 어려운 시간과 장소가 사진으로 남아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병원에서 진정제 섞인 링거를 맞고 차 세우고 길에서 울렁거려서 토하고, 남에게 어떻게 보일는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아팠는데 거짓말 같다.

'흐르는 섬 <2020~2024>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가을, 부산에서 1  (0) 2023.10.11
2022, 밥 친구  (0) 2023.09.21
동행  (0) 2022.10.30
9월 28일  (0) 2022.10.30
미래에 대한 불안  (0)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