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흐르는 섬 <2020~2024>/<2023>

8.25.

by 자 작 나 무 2023. 8. 25.
8월 25일

퇴근하고, 주말에 기숙사 방 옮기는 딸이 쓸 이사용 상자 사러 같이 다이소에 가기로 했다. 밥부터 먹고 여태 본 다이소 매장 중에 가장 넓고 시원한 곳에 가서 잡다한 물건을 샀다. 이사 상자는 그 동네 특성으로 보아 매장에서 찾을 사람이 드물긴 하겠다.

어지간한 종이 상자는 밑이 내려앉으니 무거운 생활물품을 담아서 들어옮기기는 불편하다고 말이 많다. 집에서 쓰던 옷 보관용 플라스틱 통을 갖다주고 이사하는 것도 도와야할 분위기다. 방학 잔류 기간엔 쓰던 방에 살 수 없고 관리하기 좋은 곳으로 옮기고 개강 전에 원래 살던 동으로 또 옮기는 번거로운 시스템이다.

나를 몇 번 이삿짐 운반용 차량 운전사로 쓰더니 그 편리함을 잊지 못하는 거다. 아흑~

1일

2일

3일

4일째

그나마 고구마라도 자라고 있으니 성장 기록용 사진도 찍고 일기도 쓴다. 고마워~ 구마구마~ 고*구마야~ ㅋㅋ

'흐르는 섬 <2020~2024> > <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득 삼천포  (0) 2023.08.26
가볍고 사소한 친절  (0) 2023.08.26
성장  (0) 2023.08.24
올해 첫 냉면, 마지막 냉면  (0) 2023.08.23
고. 구마  (0)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