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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섬 <2020~2024>/<2023>

답례

by 자 작 나 무 2023. 10. 29.

2023-10-29

어제 딸내미 친구가 내게 선물한 국화를 들고 와서 오늘 답례 사진을 찍었다.

꽃을 찍기 위한 설정 사진이지만, 이렇게 꽃을 감사히 받았다는 의미로 딸에게 보냈다.

가지가 길어서 목이 긴 물병에 꽂았다가 화병을 찾아서 가지를 조금 잘라내고 다시 꽂아서 사진을 찍었다. 덕분에 내가 밥 한 끼를 야무지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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