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72 고성 운흥사 산책 5월 5일 어린이날 아침부터 김밥 도시락 싸고 지영이와 지영이 친구 윤하랑 소풍 다녀온 날. 남해 원예예술촌은 어린이날 가면 어린이 무료입장이다. 작년 어린이날 거기 데리고 갔더니 좋아하기에 올해도 가자고 했더니 같이 갈 친구만 바꿔서 간다고 했다. 남해 가는 길에 고성 운흥사에 잠시 들렀다. 2012. 5. 24. 바나나계란말이와 소세지튀김 어린이날 소풍 도시락에 담아가려고 5월 4일 밤에 만든 것. 계란말이에 바나나를 넣는다고?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 보고 어이없어하다가 무슨 맛인지 먹어본다고 만들었다. 그냥 뭐.... 이런 맛이구나 하고 한 번쯤 맛있게 먹어봤다. 잘 안 말아져서 두 번 만들기는 귀찮은...... 굵은 비엔나소시지가 있길래 미니 핫도그 만들려고 샀다가 밀가루 반죽 옷을 입힌다는 게 그만 실수로 돈가스 만들듯 빵가루를 입혀서 튀겨버렸다. 생각했던 핫도그와는 다르지만 바삭한 맛에 케찹 뿌려서 먹기로 했다. 2012. 5. 24. 경주여행<4>첨성대,분황사,황룡사지 4월 29일 자전거를 빌려타고 첨성대, 석빙고, 분황사, 황룡사지 등을 둘러봤다. 황룡사지를 둘러보고 터미널 방향으로 가던 길에 자전거 도로를 잘못 들어서 멈칫하다 도로에 굴러다니던 파이프에 밀려서 자전거와 함께 길에 굴렀다. 팔뚝와 무릎에 피가 날 정도여서 그 다음 더 둘러보기로 한 계획은 취소하고 그 길로 경주를 떠나왔다. 대릉원 담장너머로 음악소리도 들린다. 저 길을 따라 아래 방향으로 오면 대릉원 입구. 반대쪽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길건너편에 경주빵의 원조인 황남빵집이 있다. 작년에 빵 못 사먹어서 이번엔 자전거 빌린 후 곧장 와서 황남빵 예약해놓고 놀러다녔다. 적어도 2시간은 대기를 해야 황남빵을 먹을 수 있다. 우리 동네에도 통영꿀빵이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오미사 꿀빵'이 원조다. 다른 꿀빵집.. 2012. 5. 23. 경주여행<3>안압지 야경 2012년 4월 28일 작년 봄에 낮에 안압지 갔을 때보다 훨씬 사람이 많았다. 줄선 사람들 틈에서 이리 저리 밀리듯 걸어야했다. 그래도 목적 달성을 위해 렌즈 큰 카메라 들고 야경찍는 사람들 틈에서 똑딱이 디카로 열심히 찍어본 야경. 2012. 5. 23. 경주여행<2>감은사지,문무왕릉 2012년 4월 28 일 2012. 5. 23. 경주 여행<1>서출지,남산 4월 28일 지난 해 봄처럼 올해도 봄에 경주에 다녀왔다. 2012. 5. 22. 사천 다솔사 4월 7일 점심 먹고 늦게 나섰더니 마땅히 바람 쏘이러 갈 만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서 기억을 더듬어 무척 오랜만에 찾아간 곳. 사천 다솔사. 대학 다닐 땐 다솔사역에서 내리는 통일호도 있었는데 아직도 운행하는지 모르겠다. 같은 과 친구들과 야유회를 갔던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 있다... 2012. 5. 21. 국립 전주박물관에서..... 2011년 8월 13일 지영이는 지난 여름방학에 서울에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에 다녀온 뒤 간혹 꼼꼼하게 다 둘러보지 못한 층에 있던 유물을 더 보고 싶다고 졸랐다. 궁여지책으로 서울보다는 가까운 국립 전주박물관에 다녀왔다. 딸이 기대에 부풀어 기분 좋게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단 더운데 냉방을 하지 않아서 바깥보다 더 더운 실내, 복사본 일색인 데다 아이가 기대하고 바라던 대단한 박물관의 위용을 충분히 갖추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드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너무 기대한 탓인가보다. 그나마 전주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부채 없이는 참고 다 둘러보기 힘든 박물관이다. 별관 건물에서 하는 체험행사는 일찍 끝나서 주 건물을 돌고 나오니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2012. 5. 15. 지리산온천랜드 3월 3일 지리산온천랜드 작년 봄에 경주에 있는 온천에 다녀온 후 온천이 좋다는 내 딸 노천 온천이라니 더욱 좋아라한다. 산수유마을 입구에 자리한 온천동네에서 제일 큰 온천랜드. 실내에 있는 대온천탕보다는 아이들 데리고 야외온천을 즐기러 오는 손님이 더 많았다. 야외엔 테마별.. 2012. 5. 14. 우리집 레스토랑 4년 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2월 29일 저녁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오븐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저 엄청난 양을 음식을 남김없이 먹어치울 수 있는 위대한(?) 아이들 2012. 5. 14. 여름 매물도 2011년 7월 16일 주말에 문득 섬에 가고 싶어서 딸과 딸 친구와 함께 매물도 가는 배를 탔다. 아이들이 처음 가보는 섬이라 배 안에서 신이 났다. 우리는 김밥과 음료수만 준비했는데, 어른들끼리 온 여행객들은 맥주까지 준비했다. 나도 내 또래 친구랑 맥주도 준비해서 여행을 가보고 싶다. 그런 여행을 해본 기억이 없다. 여름 매물도는 걷기엔 다소 더웠다. 물을 충분히 준비해 가지 않으면 배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가파른 깅을 오르다가 단박에 지친다. 봄, 가을에 날 잡아 다시 가야겠다. 덥지만 햇빛이 너무나 화사해서 사진을 찍고 보니 매물도는 그야말로 포토제닉상 감이다. 해무가 드리워진 바다는 정말 몽환적인 아름다움까지 자아낸다. 오르막 하나 더 지나고 좁은 오솔길을 지나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 오솔.. 2012. 5. 10. 토함산 석굴암가는 길 2011년 5월 9일 불국사를 보고 석굴암 올라가는 길은 주차장으로 이어진 길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하늘은 비가 언제라도 쏟아질 듯 흐렸지만 기분은 좋았다. 석굴암 주차장에서 암자가 보이는 곳까지 이어진 길을 걷는 동안 수 많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다정하게 그 길을 걷는 모습을 보았.. 2012. 5. 10. 토함산 불국사 2011년 5월 9일 2012. 5. 10. 첨성대, 계림, 경주 향교, 천마총.... 2011년 5월 8일 2012. 5. 9. 경주 안압지 2011년 5월 8일 경주 임해전지(사적 18호) 안압지는 신라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 3개의 섬과 북쪽과 동쪽으로는 12봉우리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동양의 신선사상을 배경으로 삼신산과 무산십이봉을 상징한 신라원지의 대표적인 것이다. 못가에 임해전과 여러 부속 건물.. 2012. 5. 9. 경주박물관 찍어둔 사진을 보여주기 전까진 '거기 가본 적이 없다. 그때 한 게 없다....'라고말하기 시작한 딸의 증세가 요즘 부쩍 심각해져서 귀찮아서 정리하지 않았던 사진들을 차례로 정리해서 올리는 중. 2011년 5월 8일전날 밤늦게 경주에 도착. 보문단지에서 1박하고 다음 날 아침.온천수가 아주 좋았던, 24시 찜질방을 운영하는 온천호텔이 있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경주 박물관.내가 20대 중반이었을 때 한참 쫓아다니던 'PC통신 천리안 문화유산답사 동호회'에서10회로 나누어 경주답사를 했다. 그 중에 내가 참석한 것은 2~3회 정도였다.그 당시 경주박물관에 있던 많은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고현재 남아 있는 몇 가지 유물들을 제외하고는 복제품들이다.입장료없음. 예전엔 입장료도 받았었다. 간식 .. 2012. 5. 9. 섬진강변 배밭에서..... 4월 14일 쌍계사 십 리 벚꽃길 구경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섬진강변에 배나무에 하얗게 핀 꽃이 하도 예뻐서 사진 찍으러 배밭에 들어갔다. 배밭 한쪽엔 유채가 가득 피었다. 4월은 온갖 봄꽃의 종합 선물세트다. 2012. 4. 27.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던 날 종일 비만 내린다고 딸이 푸념을 한다. 지난 주말에 벚꽃놀이 갔다가 찍은 사진들을 꺼내보았다. 지금 보아도 숨이 막힐 듯 아름답다. 쌍계사 입구 아래쪽 길엔 꽃이 지고 있었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꽃이 더 곱고 많이 피어있었다. 입구 쪽에서 이미 사진을 많이 찍은 뒤라서 정말 만개한 곳에서는 카메라를 꺼내지 않았다.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던 그 길을 내년 봄에도 다시 걷고 싶다. 2021년 4월 14일 쌍계사 입구 꽃이 다 졌을까 봐 걱정하며 나선 길이었다. 꽃이 지기 시작하여 잎도 파릇파릇 제법 올라왔다. 그래도 그 푸른빛과 어우러져 더 곱다. 녹차밭 가운데 복사꽃이 진분홍으로 곱게 피어 주변 풍경이 더 화사해 보였다. 새순이 돋기 시작한 나무,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 꽃비를 맞으며 하늘의 축복.. 2012. 4. 21.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