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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생태기행 - 에코랜드 <2> 7월 28일 곶자왈 생태기행 - 에코랜드 ♣ 곶자왈 숲이란 의미의 '곶'과 암석들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있는 모습을 뜻하는 '자왈'의 제주도방언 레이크사이드역에서 기차를 타서 피크닉가든역에서 내렸다. 기차역 주변에 앉아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 에코로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나비인줄 알았는데 빛을 피해 나뭇잎 뒤에 숨은 걸 보니 나방인가보다. 이렇게 바위 위에 형성된 숲을 '곶자왈'이라 부른다. 에코랜드가 위치한 교래 곶자왈지대는 약 4~5만년 전 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약 500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한다. 에코로드를 걷는 동안 흔하게 볼 수 있는 붉은 작은 돌들이 화산석 '송이'란다. 에코로드 내에 맨발 화산송이 체험장이 있다고 하길래 처음엔 화산석에서 자란 송이버섯과 관련된 것인줄 알았.. 2012. 8. 17.
곶자왈 생태기행 - 에코랜드 <1> 7월 28일 여행 둘째 날 인터넷 제주여행 까페를 통해 미리 구매한 관광지 이용권을 들고 아침 일찍 에코랜드에 갔다. 제주에서 기차를 타고 숲속 여행을 할 수 있다니 어떨지 궁금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기차운행 시간때문에 신경 쓰여서 일찍 나섰는데 여름 성수기엔 시간표와는 무관.. 2012. 8. 17.
제주 별빛누리공원 7월 27일 여행 첫 날 오후 늦게 도착하는 비행기를 탔기에 제주에 내린 후에 달리 갈 곳이 없어보였다. 출발 전에 짠 여행계획서를 들고 제주에 가면 찾아가보기로 한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제주별빛누리공원에 갔다. 제주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공원이 있는 언덕에서 제주.. 2012. 8. 16.
여름휴가 여정 요약 7월 27일~ 8월3일 오갈 수 있는 비행기 시간이 일주일 간격이어서 얼결에 일주일이나 머무른 제주여행 길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올 때는 2박3일 정도 머물다 돌아온 듯 짧게만 느껴졌다. 사진을 정리하려니 1,000장이 넘어서 천천히 정리해야겠다. 7월 27일 제주엔 오후 늦게야 도착했다. 첫 숙.. 2012. 8. 8.
여름 여행의 시작과 끝 지난 금요일(7월 27일) 진주공항 진주에서 오후에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일주일에 두 번 제주행 비행기가 있다. 삼천포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사천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시간 맞추기도 더 나아서 비행기를 탔다. 배편은 전날 저녁에 출발하면 다음날 이른 아침 6시에 도착하므로 밤새 배 안에서 지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긴 뱃길을 즐기는 여행을 원하지 않는 바엔 멀미와 지루함을 동반할 수 있다. 게다가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객실 외엔 비행 편에 비해 그다지 요금이 싸다고 느껴지지도 않는 정도. 가까스로 예약은 했으나 남은 자리는 날개 옆 자리 뿐. 그래도 좋다. 진주에서 제주 간 비행하는 시간은 40분 남짓. 이륙하고 착륙하는 시간을 다 합해도 50분 정도밖에 소요.. 2012. 8. 3.
지난 주말에 뭘 했더라...? 7월 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아이스 링크가 있다길래 거기 스케이트 타러 가기로 했었는데 막상 일찍 나서서 도착하고 보니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순서를 정해야했다. 스케이트를 타고 나면 영화도 못보고 쇼핑도 못할 것 같으니 아이가 잔머리를 굴렸다. 맛있는 것 먹.. 2012. 7. 20.
요것은 무슨 피자? 지난주에 집에서 만든 피자 맛있게 먹은 뒤 다시 피자 만들어 먹기로 약속한 것도 있고 나도 어쩐지 고소한 치즈가 들어간 음식이 먹고 싶어서 오늘 낮에 피자 한 판 만들었다. 피자 빵가루와 토핑할 재료 사려고 멀리 있는 큰 마트까지 갔더니 치사하게 피자 빵가루만 안 파는 것이다. 자기네 가게에서 피자 만들어서 파니까 그거나 사 먹으란 건가? 어쩔 수 없이 마트 두 곳에 들러야만 했다. 마트에서 산 피자 빵가루에 물을 넣고 반죽한 뒤 30분 이상 발효시킨 뒤 피자 빵을 만들었다. 넓게 펴서 만든 도우에 피자소스를 적당량 바르고 미리 볶아둔 채소를 올린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이전에 감자피자 만들때 감자와 베이컨에 치즈 속에 파묻히니 맛과는 무관하게 외형상 아쉬움이 남아서 이번에는 새우와 소세지를 맨 위.. 2012. 7. 3.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2012년 6월 23일지난 주말에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지영이는 지난 해 현장학습으로 그곳에 다녀온 뒤에 한 시간 안에 구경하고 점심까지 먹으라고 해서 신기한 걸 제대로 못 보고 왔다고 꼭 다시 가겠다고 성화였다. 나는 한 번도 못가봤구만......블로그 일기를 뒤져보니 6월엔 어디든 다녀온 기록이 거의 없는 걸로 보아 6월엔 날이 더워서 걷기 곤란하고, 늘 기말고사가 목전이라서 일때문에 바빠서 주말에 여유가 그다지 없었던 모양이다. 이번 6월도 그렇게 될 것 같아 망설이다 마음 먹었을 때 무조건 다녀오기로 했다.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을 샀더니 약간의 할인 혜택이 있었다. 게다가 입장권을 현장에서 끊을 때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았다. 2012. 6. 29.
밤참으로 만든 피자 어제 쉬는 시간에 잠시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이탈리아 편을 보다가 어느 주방에서 손쉽게 피자를 만드는 장면을 보고 갑자기 마음이 동해서 밤중에 피자를 만들었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 중에 피자 토핑에 쓸 만한 것이 감자와 약간의 베이컨뿐. 그냥 그대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지영이는 파프리카가 들어가야 하는 데 없다고 투덜거렸다. 피자 빵가루 사둔 것이 있어서 그걸로 반죽했다. 반죽 후에 약간의 시간을 두면 적당히 반죽이 부푼다. 그걸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동그랗게 만들면 한 번에 한 판밖에 구울 수 없으니 귀찮아서 아예 구울 판에 꽉 찰 크기로 만들었다. 빵 반죽을 포크로 찍어서 줄어들지 않게 해놓고 피자 소스를 바른 뒤 치즈를 먼저 약간 뿌렸다. 그다음 미리 잘라서 데쳐놓은 감자와 살짝 구운 .. 2012. 6. 29.
나로도 우주센타 5월 26일 전남 고흥군 팔영산에서 한 시간 가량 더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나로도 우주센타를 찾아갔다. 엄마가 아파서 아무 것도 못보고 왔다고 원망살까봐 물 밖에 먹을 수 없는 상태인 몸으로 아이를 데리고 거기까지 무슨 정신에 찾아갔는지도 모르겠다. 돔상영관은 예약제로 운영되.. 2012. 5. 30.
팔영산 편백숲에서 5월 26일 2박3일을 예정하고 지영이는 여행가방을 야무지게 싸놨다. 아침에 눈떠보니 목안이 부어서 입맛이 영 없다. 그래도 아침에 눈 떴으니 계획대로 하겠다고 김밥을 두 통 쌌다. 어디든 나서면 마음대로 입에 맞는 밥 먹기도 힘드니 김밥 싸다니는 게 편하고 좋길래. 우리가 그날 출발.. 2012. 5. 30.
혼자 걷다 바라본 바닷가 풍경들 5월 24일 평소엔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놓은 자전거도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데 그날은 한참 걸어가서 전망대에 올라갔다. 전망대 오르는 계단은 너무 길어서 오르다 다리가 몇 번씩 퍽퍽해졌다. 그래도 위에 올라가서 내려 보이는 풍경은 만족스럽다. 준비해간 커피를 한 잔 그득 따라 마시면서 사진 몇 장을 찍고 그늘막까지 드리워진 벤치에 다리 뻗고 누워서 한참 바람을 쏘이다 왔다. 그대로 바닷가 길로 내려왔으면 좋은데 전망대 뒤로 난 산길이 궁금해서 그 길을 따라 걸었다. 평소에 보던 풍경들을 보는 위치가 달라져서 색달라보였다. 다음엔 바닷가 길로 걸어가지 않고 산길로 난 산책길을 걸어서 이 길을 지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날 걸었던 것처럼 한 시간 이내로 걷고 돌아왔어야 했는데 밖에 나간 지 두 시.. 2012. 5. 30.
바닷가에 곱게 핀 꽃양귀비 5월 23일 2012. 5. 30.
고성 공룡엑스포 5월 20일 할인 기간에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매해놓은 표를 가지고 고성 당항포에 있는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갔다. 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 둘도 동행했다. 입구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추 신기한 개량종 식물들이 많았다. 여기부터는 공룡콘텐츠사업관 공룡동산 공룡나라 식물원 공룡캐릭.. 2012. 5. 29.
돼지고기 생강구이와 양파무침 5월 18일 지난 블로그를 뒤져보다가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해서 찍어 올린 내용을 지영이가 찾아냈다. 그러곤 하는 말이...... "언제 저런 것 해줬어? 난 먹은 기억이 없는데....." 어린이집 다닐 때 해주고 그사이에도 한두 번은 해준 것 같은데 또 기억이 안 난단다. 그래서 목살 사다가 만들어줬다. 삼겹살은 여전히 비싸고..... 돼지고기 사다가 생강즙 갈아서 후추랑 함께 절였다가 간장, 참기름, 맛술, 설탕을 적당량 섞은 다음 적셨다 구우면 끝. 양파는 식초, 고춧가루, 마늘 다진 것 정도 넣고 버무려서 상추와 곁들이면 함께 먹기에 개운하고 좋다. 증거 사진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다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이제는 기억 안 난다고 잡아떼지 못하겠지? 2012. 5. 29.
반제품 수납장 만들기 5월 며칠 동안 시간 날 때마다 만든 수납장들 그간 택배 기사님들이 내가 저런 나무 주문해서 배달해줄 때마다 정말 열 받았을 것이다. 한번 시작하면 맛 들여서 완전 기운 빠질 때까지 해버리는 성격이라서 한번 거실에 목공소처럼 어질러 놨을 때 해버리려고 한 개 만들어보고 재밌어서 또 주문하기를 거듭해서 4개나 만들었다. 2009년에 '마이드림하우스'에서 지영이방 작은 옷장으로 쓰려고 주문해서 이런 모양의 수납장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 주방에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사들였던 MDF 가구에 붙어 있던 필름이 떨어져서 보기 싫어져서 옷방에 넣고 대신 사용하려고 수납장 두 개를 주문했다. 반제가구는 완성된 나무가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이것은 '손잡이 닷컴'에서 공동구매 기간에 15,000원 환급해준다는 문구에 .. 2012. 5. 25.
어린이날 나들이-꽃이랑 놀자 5월 5일 남해원예예술촌 2012. 5. 25.
어린이날 나들이-나무랑 놀자 5월 5일 남해물건 어부방조림 201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