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72 잡다한 물건 정리를 위해 구입한 서랍 콘솔 며칠 전에 서랍 6개짜리 콘솔을 하나 구입했다. 목제 반제품 구입하는 사이트 몇 군데를 뒤지다 최근 물건을 자주 사게 되는 '문고리닷컴'(http://www.moongori.com/) 반제가구 코너에서 고심 끝에 콘솔 하나를 골랐다. 조립까지된 완제품이지만 페인트를 입히지 않아서 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2012. 4. 6. 매화향 그윽한 길을 걸으며.... 주말에 섬진강 매화마을에 다녀왔다. 2005년 3월에 처음으로 그곳을 찾았다. 기록을 뒤져보니 처음 매화축제에 갔던 날 진눈깨비를 만나고 돌아왔던 기록이 남아있다. 그 이후 매화마을 전체에 보기좋게 꽃이 핀 광경은 이번으로 두 번째이다. 그만큼 매화가 그 마을에 그득 핀 때를 맞춰 .. 2012. 4. 3. 새로 단장한 자전거도로에서...... 작년에 마지막으로 그 바닷가에 자전거를 타러 갔던 때가 가을 즈음이었나보다. 그때까지만 해도 큰 파도에 휩쓸려 망가진 방파제와 자전거 도로가 끊어져 위험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말끔하게 공사를 해놓았다. 누구든 통영에 놀러와 바닷가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 2012. 3. 1. 우리가 살찌는 이유 딸이랑 둘이서 하루에 이 만큼 다 먹는다.(이보다 더 먹을 때가 더 많다.) 세 끼 먹는 것 칼로리 계산하면 엄청 날 것이다. 오늘 낮에 해먹은 불고기 양념을 한 갈빗살 구이 저녁으로 만들어 먹은 꽃빵과 돼지고기 볶음 2012. 2. 19. 계란빵 만들기 놀러 못간 놀토는 억울해! 길거리에서 사먹던 따끈한 계란빵 만들기 적당량의 우유와 계란 한 개를 넣고 잘 저어서 핫케잌 가루로 반죽하기 녹인 버터 칠하기. 종이컵을 사용해보니 종이에 빵이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았으므로 철판 이형제를 만들어 쓰는 게 훨씬 편하고 좋다.(녹.. 2012. 2. 11. 시암재, 성삼재 1월 28일 2012. 2. 1. 노고단 가는 길에 들른 천은사에서 1월 28일 2012. 2. 1. 주방벽에 시트지 붙이기 주방벽 중 일부는 최근에 모자이크타일 모양 시트지를 교체하면서 그대로 두었었다. 남겨진 부분까지 모자이크타일 시트지를 붙이기엔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최근에 인터넷을 검색해서 거기 어울릴 만한 시트지를 찾았다. 리폼물품 구입처 (http://www.moongori.com/) 연휴 동안 리폼할 때 쓸 재료들이 택배로 도착한 날. 시트지만 교체하고 싱크대 상판에 붙일 타일은 아직 남겨진 상태. 타일 붙일 마음이 아직 생기질 않는다. 명절 연휴만 되면 이유도 없이 더 기운이 빠진다. 시트지 새로 붙이기 전엔 흰 타일 모양의 시트지가 붙여져 있었다. 이 집에 이사온 지 7년이 넘었는데 저 부분만은 손대지 않고 그냥 두었었다. 너무 손대기 애매한 부분이었다. 시트지 새로 붙이고 잠시 자리를 옮겨놨던 .. 2012. 1. 22. 웨지 감자 만들기 오늘 처음 해본 감자요리 요리라고 할 것도 없다. 감자 잘라서 간해서 오븐에 구우면 끝. 큼직한 감자를 고르면 보기도 좋고 먹을 것도 많아지겠지만, 사 둔 감자가 저런 앙증맞은 것 뿐이니 있는 것 그대로. 깨끗이 씻어서 껍질 째 묵 자르는 칼로 모양내어 잘라주고, 허브솔트, 파.. 2012. 1. 11. 무주 미알레 펜션에서.... 12월 28일~29일 무주 리조트 스키장에 오후 늦게까지 스키 타다 쉬러 간 미알레 펜션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놀이~! 벽난로에 불 때며 불장난하기 씻어서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준비해간 고구마 구워먹기 침대 맡에 앉아서 얌전한 척 사진 찍기 놀이 주방 천정이 저렇게 하늘로 열려.. 2012. 1. 3.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12월 28일 지영이만 신나는 스키장 2012. 1. 3. 12월 24일 남해 원예예술촌 작년 사진을 보고 올해도 남해 원예예술촌에 친구랑 놀러가자는 지영이의 뜻대로 종일 신나게 놀고 온 날. 2012. 1. 3. 크리스마스 전날~ 작년 겨울에도 사진찍으러 갔던 남해 원예예술촌에서..... 새 디카에 사진을 찍는 중에 잠시 창이 열린 동안 자동으로 무비다이제스트 기능으로 찍힌 동영상과 몇 장의 사진들로 만든 동영상. 2011. 12. 26. 고등어 무조림 일요일 점심때 나현이네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 젓가락 집어 먹은 고등어 구이가 삼삼한 것이 너무 맛있었다. 지영이를 비롯하여 그 집 아이들이 많으니 한 젓가락 더 먹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오후 늦게 운동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시장에 들러 고등어 4마리를 샀다. 다들 3마리 만 원에 파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떨이한다고 4마리를 주신다길래 얼른 사 왔다. 2마리는 구이용, 2마리는 조림용으로 손질해왔다. 구이를 먼저 먹고 싶었지만, 구이용 고등어는 살짝 말려서 구우면 더 맛있고 조림용은 싱싱할 때 조려야 맛있으니 조림을 먼저 먹기로 했다. 도톰하게 썬 무를 냄비 바닥에 깔고 다시마 조각 몇 장 넣고 무도 익힐 겸 국물을 먼저 한번 우려낸 다음, 손질한 고등어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 2011. 11. 21. 해질 녘 순천만 풍경 11월 12일 낮에 선암사에 갔다가 오후엔 순천만에 찾아갔다. 5시 반 반까지만 입장 가능하다는데 마감 시간 30분가량 남겨놓고 겨우 들어갔다. 물이 너무 많이 빠져서 탐사선은 운항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물이 적당히 들었을 때 저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면 재밌겠다. 용산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 용산전망대에 도착하기 전 보조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목적지인 전망대까지는 산길을 한참 더 걸어야 했다. 해가 넘어가고 달이 뜨기 전 어두운 길을 더듬으며 걸었다. 더 일찍 서둘러 전망대 위에서 해 넘어가는 광경을 보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했다. 용산전망대에서는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고는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을 수가 없을 정도로 어두웠다. .. 2011. 11. 13. 선암사 가을 나들이 11월 12일 지난 주말에 단풍이 절정이었을 것을 예상하였지만, 놀토도 아닌데다 비가 와서 산에 다녀올 수 없어 아쉬웠다. 블로그를 들추어보니 작년 이 즈음엔 송광사에 가서 단풍든 산길을 걷다왔다. 올해는 송광사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선암사에 찾아갔다. 선암사는 올라가는 .. 2011. 11. 13. 거제 섬꽃 축제에서 10월 30일 오후 늦게서야 바람 쏘일 곳을 찾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여서 일찍 나섰어도 별 수 없었겠지만, 좀더 화사한 날씨에 햇볕 넉넉한 시간에 도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제6회 거제섬꽃축제 2011.10.28 ~ 11.07 장소 :거제시농업개발원 2011. 11. 6. 산책길에..... 10월 19일 오전엔 지영이 학교 가는 길에 따라나서서 아침 산책길을 따라 한 시간 가량 걸었다. 평소엔 저 다리 위를 건너는 길로만 다녔는데 그날은 똑같은 코스가 지루해서 더 먼 길을 둘러서 걸었다. 어릴 때 살던 집터가 있던 곳까지 왔다. 해저터널 옆에 집이 있었다. 지금은 도로에 편입되어 자취도 없는 곳. 차라리 그 집이 헐려지고 없는 게 추억하기 좋다. 이 나무는 내가 어릴 때도 있었다. 아주 작은 나무를 새로 심어놓았고 주변엔 관리가 제대로 안된 흙무더기만 있었는데 이젠 정리를 잘 해놓았다. 꽃이 피기 전까지는 이 나무가 은목서인지도 몰랐다. 은목서 향기가 화사하게 번지는 이 길을 걸으며 잠시 유년 시절 이 길을 걸었던 때를 기억해보았다. 이 길을 지나서 학교에 다녀오곤 했다. 집 앞 도로변에 .. 2011. 10. 29.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