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제주 여행80 올레 16코스 애월해안도로 걷기 우리의 이번 제주여행은 처음으로 렌트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올레길 일부 구간 걷기로 채워가기로 했다. 처음 선택한 코스는 올레 16코스, 구엄소금마을까지 택시로 이동한 한 후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만큼만 걷기로 했다. 신제주에서 구엄소금마을까지 택시 요금 12000원 정도... 2016. 2. 25. 겨울 제주여행 둘째 날 〈1〉 방학 내내 늦잠에 길들여져 있던 우리는 오랜만에 오전에 일어났다. 다음 숙소에 짐을 맡기고 점심 때까지만 장사하는 은희네 해장국에 아점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전날 묵었던 숙소를 나와 텅빈 바오젠 거리를 지나니 '신라스테이 제주'호텔이 있었다. 체크인은 오후 2시, 짐만 맡기고 .. 2016. 2. 25. 겨울 제주여행 첫 날 딸 친구들이 설 연휴에,졸업 후에 비행기 타고 계속 여기 저기 여행다니는 사진을 카톡에 올리는 걸 보고 자극받은 딸이 며칠 전부터 비행기 좀 태워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계속 망설이다 갑자기 금요일 오후 늦게 항공권을 샀다. 2월 20일 토요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탔.. 2016. 2. 25. 제주 맛집여행 어제 딸이랑 사천 재건냉면집에 다녀왔다. 해마다 여름이면 적어도 한 번쯤은 가는데 올 여름엔 거기 가지 않았다며 며칠 전부터 딸이 냉면먹으러 가자고 졸랐다. 사천가서 점심 먹고 진주가서 딸이랑 쇼핑하고 즐겨가는 유부초밥집에서 국수와 유부초밥을 맛있게 먹고 돌아왔다. 블로.. 2015. 8. 23. 아름다운 애월 바닷가 8월 3일 돌아가야 되는 날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진주공항에는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가 일주일 간격으로 있었다. 금요일과 일요일만 운항하는데 이틀만 있다 오기는 너무 아쉽고 제주여행을 포기하자니 올 여름 유럽여행을 약속했다 내년으로 미룬 대신 꼭! 제주도라도 가야한다는 딸.. 2012. 10. 25.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에서..... 8월 2일 한림공원 갔다가 애월로 가는 길에 잠시 한림공원 바로 앞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에 들렀다. 어떻든 기회만 생기면 물에 들어가고픈 딸이 수영은 못해도 발이라도 물에 담그고 싶어 했다. 잠시 신발 벗고 모래밭을 걷다가 왔다. 마침 카메라에도 빨간불이 들어와서 사진도 몇 장 간신히 찍었다. 일단 발을 담근 아이는 다음 단계로 나가고 싶어했다. 해 질 녘인데도 바닷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싶은 모양이다. 그런데 논짓물에서 그랬던 것처럼 기분 좀 내려고 하니 방송이 나온다. 너울성 파도가 몰려오니 무조건 물에서 전부 나오란다. 제주에서 7박 8일 머무는 동안 바다에서 수영 한번 못했다. ㅠ.ㅠ 2012. 10. 25. 한림공원 8월 2일 여행 7일째 되고 보니 돌아다니는 것도 지친다. 전날 논짓물에서 수영 좀 하려니 태풍 온다고 대피하래서 금세 물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와서 애월 해안도로에 있는 마지막 숙소로 향했다. 해안도로 앞 바닷가여서 밤새 바람 부는 소리 파도치는 소리가 대단했지만 피곤하게 돌아다녀서인지 얼마나 바람이 부는지 듣지도 못하고 곤하게 잤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비가 살짝 그치는 걸 보고 한림공원에 갔다. 거의 제주에 갈 때마다 빠짐없이 가는 곳이다. 식물도 더 자라고 거기 살던 동물들도 뭔가 변화가 있을 터라 갔던 곳이라고 다시 또 가도 재밌다.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야자수 길은 1971년에 모래밭에 씨앗을 심어서 가꾼 야자수들이 자란 것이라 한다. 내 나이랑 비슷한 나무다. 앞으로 제주에 갈 때마다 잘.. 2012. 10. 2. 태풍오던 날 논짓물 8월 1일 오전에는 여미지, 오후에는 다빈치박물관 갔다가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수영은 언제 할거냐는 딸의 성화에 늦어도 물에 잠시 들어갔다 올 수 있을 것 같아 오후 늦게 논짓물로 향했다. 논짓물에 도착하니 5시가 약간 못 된 시각. 한 시간은 놀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입수. 어느 해 여.. 2012. 9. 5. 다빈치 박물관 8월 1일 다빈치 박물관 2012. 8. 31. 여미지 식물원 8월 1일 여행 6일째식물원이라고 한 번 가봤다고 두 번 다시 가보지 않는다면 정말 섭섭한 일이다. 같은 장소라도 다음에 또 가면 뭔가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 일정을 넉넉하게 잡았기에 빼놓지 않고 가보기 위해 입장권도 미리 사두었다. 그래서 가지 않을 수도 없었거니와, 덥기는 했지만 식물에 관심이 많은 나와 초등생 딸에게는 눈요기거리가 상당히 많았던 곳.낮엔 어지간하면 오래 걷기엔 힘들 정도로 더운 날씨를 감안해서 일찍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에 있는 유리벽 안에 있는 식물원들을 제외하곤 도무지 밖으로 다니며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왼쪽 상단에 빵열매 같은 것이 열린 나무는 '판다누스'판다누스/판다누스과/원산지 마다가스칼상록교목으로 나무 높이는 18m까지 자라고 잎의 길이는.. 2012. 8. 31. 산방산이 보이는 풍경과 일몰 7월 31일 유난히 더웠던 날. 한낮 더위를 피해 1100 고지에 갔다가 오후 늦게 모슬포에 있는 '산방식당'에 가기로 했다. 2년 전에 제주에 갔을 때 산방식당에서 시원한 밀면을 맛있게 먹어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오후 3시 반쯤 식당 앞에 도착했는데 손님이 많아 번호표 받고 4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단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송악산 부근에 들렀다 오기로 했다. 송악산이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고 보니 왼쪽으로는 산방산, 오른쪽으로는 송악산이 보인다. 바다를 바라보니 작은 섬 두 개가 있는데 형제섬이란다. 마침 그곳에 마라도행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작은 여객선터미널이 있었다. 내려서 좀 걷자하니 아이가 기겁을 한다. 그만큼 더운 날씨인 줄은 알겠는데 사진 한 장 찍기도 싫어할 만큼 밖은 덥다. 마.. 2012. 8. 31. 시원한 바람이 불던 1100고지 7월 31일여행 5일째. 어지간히 돌아다녔다 싶을 만큼 낮에 여기저기 다녔더니 슬슬 더위에 지쳐 한창 더운 낮에 밖에 다니기가 곤란해졌다. 날도 덥고 체력도 떨어지는 것이 노는 것도 어느 정도 체력이 되어야 탈없이 다닐 수 있는 거다. 생각하는 정원에 가서 점심까지 잘 먹었는데 너무 더워서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다. 한라산에 오르자는 말도 나왔지만 준비없이 오후에 무턱대고 오를 수는 없는 곳이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한라산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높은 곳에 가보기로 했다. 1100 고지 습지가 있는 곳으로 출발~! 휴게소 앞에 내리니 가을바람처럼 느껴질 만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차 안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과는 다른 신선한 바람이었다. 완전히 지쳐서 차 밖으로는 한 발짝도 못 나갈 것 같았.. 2012. 8. 29. 생각하는 정원 7월 31일 날이 부쩍 더워져서 한낮에는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였다. 오전에 일찍 걷는 코스를 돌기로 하고 미리 제주여행 까페를 통해 구매해둔 입장권을 준비했다. 생각하는 정원 관람과 점심부페까지 포함하면, 입장권으로 끊고 들어가서 점심부페를 추가하는 가격보다 저렴하다. 저 .. 2012. 8. 29. 평온함을 주는 아름다운 숲 - 비자림 7월 30일낮에는 성산 쪽에 있는 '아쿠아 플라넷'에 갔다가 오후 늦게 비자림에 갔다.다음 숙소인 중문으로 옮기기 전에 동선을 고려해서 동부쪽에 있는 비자림에 늦더라도 꼭 다녀와야 했다. 제주에 다시 가면 내겐 다른 곳은 못가도 비자림은 꼭 다시 가보아야 할 곳이었다.길 양 옆으로 다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걸어도 그리 덥지 않은 곳이다.여태 가 본 숲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비자림을 손꼽겠다.신령스럽기까지 한 저 비자목은 수령이 얼추 천 년에 가까우므로 천년비자목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저 나무 앞에 놓여진 의자에 앉아 쉬면서 그간 삶에 쪼들리며 깊숙한 곳에 언젠가 괜찮아질거라며 묻어두었던 텁텁한 것들을 가만히 토해내고 왔다. 저 숲이 그 모든 걸 정화해줄 것 같았다.오랜 세월을 살아낸.. 2012. 8. 28. 아쿠아 플라넷 7월 30일 제주 아쿠아플라넷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개관기념으로 마침 인터넷에서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길래 여행을 준비하던 시기에 구매해두었다. 오전에 일찍 나서서 섭지코지를 걷고 아쿠아 플라넷에 가겠다는 생각은 욕심에 불과했다. 지도 상에 섭지코지 바로 옆이어서 그럴 .. 2012. 8. 23. 서귀포 칼호텔 서귀포 칼호텔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한 호텔. 마일리지로 숙박이용하니 공짜인 기분.경치 좋은 산책로와 풀장이 있어서 좋았다.제주 동부 여행을 하는 동안 2박3은 여기서 묵었다. 오래된 호텔인데도 그럭저럭 실내는 깨끗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아담한 호텔 풀장.해수욕은 바다쐐기나 해파리 무서워서 못하고 여기서 한 번 동동거리고며칠 뒤 논짓물에서 잠시 논 것이 전부였다.논짓물 간 날은 태풍이 올라온다고 피신하래서 정말 잠시 놀다 나와서 아쉬웠다.시원해보이지만 너무 더워서 해지기 전엔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았던 멋진 산책로.낮엔 밖에 돌아다니기 바쁘고 해지고 저녁 먹고 들어와선 피곤해서 잠자기 바쁘니저 멋진 산책로 한 번 걸어볼 시간이 없었다. 여행 첫날은 저녁에 별빛누리공원 가서 별보고 나니.. 2012. 8. 21. 제주 세계자동차 박물관 <1> 7월 29일오전에 사려니숲길에 갔다가 몇 시간 걷고 보니 너무 더워서 좀 시원한 곳을 찾아 세계자동차박물관으로 갔다.내 딸은 유난히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빼놓을 수 없었던 코스. 어릴 때부터 좋은 자동차만 보면 꿈벅 넘어간다.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다. 좋은 차 구경 실컷 해보게 떠나보자! 제주 세계자동차 박물관 입장권- 성인 9,000 어린이 6,000우리는 미리 구매한 할인 입장권으로 3천원 정도 할인받았다. 미리 준비하니 편하고 저렴하고. 1956 Benz 300SL'최초의 수퍼카'로 불리며 20세기 자동차 발전의 원동력이 됨. 1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차Clement Bayard끌레망 바이야르는 프랑스 메지에르(현재 샤를르빌 메지에르)에 설립되어 1903년부터 1922년까지 .. 2012. 8. 20. 사려니숲길 걷기 7월 29일 여행 셋째 날 사려니숲길 나름 아침 일찍 나왔지만 사려니숲길 입구 길가에 주차된 차들을 보면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 전날에는 에코랜드 구경도 했으니 이젠 내가 원하는 대로 숲길도 한 번 걸어줘야지. 이런 곳만 가자고 했으면 더운데 걷는 것만 한다고 결사반대했을 것이다... 2012. 8.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