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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마트 가는 길 새 동네에 익숙해지기 전에 큰길만 다니다가 동네 골목길로 조금 둘러서 다니면서 보게 된 담장 벽화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멋진 소나무 학교에 매점이 없어서 시원한 것 하나 마시려면 적어도 읍내 편의점까지는 걸어야 한다. 어제는 마트에서 파는 김밥 한 팩으로 저녁을 떼웠는데 오늘은 뭘 먹을까..... 2020. 8. 19.
흘러가는 대로...... 8월 16일 신경 곤두세우고 이것저것 따져서 생각한다고 지금 내 상황이 거짓말처럼 더 나아질 것도 아닌데 뭐하러 힘들게 어렵고 골치 아픈 가상 상황을 만들어서 고민해야 하나. 어차피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일은 피할 수 없는 일. 앞으로 다가올 일은 최대한 무심하게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좋은 것은 좋은 대로, 힘든 것은 힘든 대로. 일이 생기면 그때그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감당하고 채우지 못하는 것은 버리기도 하면서 사는 거지. 완벽한 도면을 그렸다고 완벽한 건축물이 지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잘 지은 집도 비 오면 젖고 습한 날은 습하고 뭐 그런 거지. 적어도 비 많이 온다고 물에 홀랑 빠져서 목숨을 위협받을 정도의 위험한 미래와는 마주하지 않게 지금.. 2020. 8. 16.
5박 6일짜리 여행 8월 15일 아침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시고 싶어서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부터 한다. 일주일 동안 여행 다녀온 것처럼 집에 돌아오니 잠옷 바람에 책상 앞에 앉아있는 모습이 익숙하다. 한동안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여행을 매주 하게 될 것이다.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옆자리 계신 분이 진주에서 출퇴근하신다기에 그 차를 타고 진주까지 이동했다. 이야기하다 보니 그분 친정 오빠가 나와 같은 과를 다녔단다. 한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람 많은 곳이 이 동네다. 고향 사람이 아니어도 그렇게 연결되기 쉬운 좁은 동네다. 학번을 묻는다. 자기 오빠보다 당연히 내가 한참 후배일 거로 생각한 모양이다. 확인하고 보니 내가 2년 선배다. 살쪄서 늙어 보인다고 딸이 나를 그렇게 구박해서 걱정했는데 4살 아래인 여선생님이 내가 자.. 2020. 8. 16.
동네 산책 8월 11일 낮에 읍내 나갔다가 요즘은 보기 드문 옛날 집을 발견했다. 어릴 때 살던 동네 시장을 지나서 올라가던 웃동네 골목에서 보았던 초가집도 있던 시절엔 이 정도 집이면 괜찮은 집이었을 것이다. 요즘은 시골이라도 흔하지 않은 집이어서 눈에 띈다. 일찍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강 건너에서 이곳 산책길을 보고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길을 막아놨다. 햇빛이 그리워서 채도 높여서 한 장....... 전날보다 수위가 한참 낮아졌다. 어제 이곳을 지나던 강물은 힘차게 흘러서 지금쯤 바다로 갔을까...... 저기 저곳은 어떻게 갈 수 있을까? 날이 조금 선선해지면 저 누각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동네 한 바퀴 돌고, 돌아오는 길에 작은 빨래 건조대 하나 사서 씩씩하게 걸어가다가 어제 강변 산책길에.. 2020. 8. 11.
새 동네 산책길 창을 열면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여기 오기로 한 것은 단순히 이 푸른 잔디와 그 앞에 흐르는 강과 산이 보이는 것이 좋아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나 되어서 비가 잠시 갰다. 그래도 가방에 우산 하나 넣고 첫 동네 산책을 나갔다. 풋밤이 조롱조롱 달린 나무 아래 비바람에 떨어진 밤송이가 누웠다. 색 고운 저곳은 당분간 우리 집 산수국이 은은하게 핀 길을 걷는다. 물따라 걷는 길이 좋다. 연이어 내린 폭우로 물이 많이 불어난 경호강 혼자 심심하게 걷다가 우산 하나씩 들고 산책 중이신 우비 소녀 세 분을 발견하고는 그 자리에서 방향을 바꿔서 걷기 시작 사진 몇 장 찍고, 세 분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강변 산책길을 신나게 걷는다. 비온 뒤 산 위에 걸린 구름조차 교.. 2020. 8. 11.
파란 하늘 8월 9일 계속 흐린 하늘만 보다가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 사천 지나는 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간 냉면집 20대부터 즐겨다니던 곳인데 이제 막 20대가 된 딸도 이집 냉면을 좋아한다. 이집에서 나는 비빔냉면, 딸은 물냉면 냉면집 고양이의 여유 넘치는 자태 사천 공항 앞에 멈춰 선 사이에 전시된 비행기 구경을 잠시 하다가 정지 신호 무시하고 막 달려온 차가 앞차를 무지막지하게 들이받는 것을 목격했다. 낮에 어찌 저런 황당한 사고가 날까...... 정말 오랜만에 밖에 따라 나선 딸이 구름을 보고는 유럽의 어느 궁전 혹은 박물관 천정에 그려져 있던 큰 그림 같다며 여행지에서 본 기억을 떠올린다. 그때 여행의 잔상이 시간이 이렇게 지나도 순간순간 선명하게 떠오르는 모양이다. 어릴 때 TV에서 본 만화 .. 2020. 8. 10.
비 내리는 저녁 사람 숲을 지나오니 갈증이 어느 정도 풀린 모양이다. 이제 내 앞에 주어진 현실에만 눈이 간다. 잠시 이곳을 비운다고 연락할 친구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얼굴 한 번 보고 밥 먹어야 할 친구를 차례로 만난다. 그래도 잊지 않고 내 생사를 확인해주는 몇 사람 외에 내 시시콜콜하고 별 볼 일 없는 일상에 대해 아는 사람은 카페 게시판을 읽는 사람이 전부다. 어디 멀리 가면 간혹 행방을 공표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관심이 필요해서가 아니다. 내가 갑자기 어떤 이유에서 거나 목적지를 밝힌 뒤 돌아오지 않고 사라지면 내 행방을 알 수 있거나 알려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흔하게 형제자매간에 혹은 부모와 주고받는 소통을 완전히 끊은 지 십수 년이 지났다. 고집 센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누구라도 아닌 것에서 마무리하는 고.. 2020. 8. 7.
작은 폭발사고 밖에 나가서 볼일 보는 동안 딸에게 청소기 좀 밀어놓으라고 했더니 뭔가 아주 적절하게 상황이 맞아떨어져서 바퀴벌레 퇴치용 스프레이가 거실 바닥에 떨어지면서 폭발한 모양이다. 건물 계단에 올라오면서부터 화학전이라도 한 번 치른 듯한 불쾌한 냄새가 진동한다. 불난 뒤에 나는 석유제품 찌꺼기 탄 냄새 같다. 청소기에 걸려서 그게 어찌 넘어져서 폭발했는지 당황한 딸이 우물쭈물 설명한다. 창문부터 다 열고 치웠으면 좋았을 걸 폭발한 통 주변에 지저분해진 것을 급히 닦느라고 환기를 충분히 시키지 않아서 냄새가 독하다. 공기 순환기 켜놓고 걸레로 여러 번 닦아내고 뒷정리 끝난 뒤에 책상맡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딸을 안아주니까 그대로 엉엉 운다. "엄마도 없는데 얼마나 놀랐을까, 우리 강아지...... " 나도.. 2020. 8. 6.
너무 비싼 간식 샤인 머스킷 요렇게 알이 큰 건 한 송이 가격이 15,000원~ 2 만원 정도라는 게 단점이지만 한 알 먹기 시작하면 접시 빌 때까지 손이 멈추지 않는 맛있는 포도 정말 오랜만에 이마트몰 만 원 할인행사로 구입. 오늘 건강검진 받느라 어제 오후 4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아침에 병원 가는 길에 겨우 열 몇 시간 굶었다고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상황이 그래서 굶었지만, 정말 제때 먹지 못하는 사람의 고통은 어떨까. 지나치게 몸의 노예가 되어 살 필요는 없지만, 내 정신을 온전히 붙들어두는 데 음식의 역할은 얼마나 대단한가. 아무리 잘나도 안 먹고 살 수는 없다. 인간이 살아남기 위한 기본 요소인 의식주는 누구나 원만하게 해결되어야 한다. 자유지상주의자 '노직' 조차 타인의 처지를 곤란하게 하는 독점적 소유는.. 2020. 8. 6.
라푼젤 컨셉 모녀, 미용실에서 나보다 키 큰 딸이 높은 것 신고 나를 순식간에 땅꼬마로 만들어버린다. 이제 드디어 헤어져서 각자의 삶을 살아야 할 때, 미용실 친구야 안녕~ 둘이 치렁치렁 긴 머리카락 자르기 전....... 난 왜 이렇게 작아보이지? 우리 모녀는 외모는 그다지 닮은 데가 없다. 머리카락이라도 같이 길러서 닮아보이기를 원해서 비슷하게 기른다. 날이 더워지니 긴 머리카락이 답답해보여서 오늘 댕강~ 어쩐지 시원 섭섭 조금만 다듬어 달랬는데 미용사가 마침 딸친구 엄마여서 그집 두 아들 이야기하다가 애초에 자르려던 길이보다 짧게 싹둑싹둑~ 8월 4일 2020. 8. 5.
고성군 갈모봉 산림욕장 청곡사에서 흙 밟고 잠시 걸었던 시간이 너무 좋아서 더 숲이 좋은 곳으로 가자고 청했다. 선생님께선 마침 내가 아는 산림욕장에 가보지 않으셨단다. 올해 초에 허리를 다치신 선생님께서 먼길 함께 다니시며 운전하신 게 영 마음에 걸렸다. 쉬어야 남은 길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의자에 누워서 하늘을 본다. 한창 열이 오른 매미 소리,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에 취해 안테나를 내리고 셧다운 상태로 바꾼다. 오로지 느껴지는 소리는 무음의 멍~~~ 아무 생각없이 하고픈 대로 사는 내 인생 이만하면 오늘 참 행복하다. 가만히 누워서 눈만 감았다 떴다 한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충만한 느낌과 함께 몸이 개운해진다. 취사 및 야영 금지구역, 싱그러움 가득한 편백숲 2020. 8. 4.
남의 집 마당 구경하기 오늘 청곡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가끔 집구경하러 가던 전원마을을 지나가다가 거기도 들러보자고 한마디 건넸더니 바로 핸들을 돌리신다. 작은 전원마을 구경하다가 마침 다른 집보다 귀한 여름꽃이 많이 핀 집 마당에 눈길이 간다. 밖에서 보고 있으니 주인 아저씨께서 마당으로 들어와서 구경하라신다. 초대받은 마당에서 화단에 심어진 꽃을 종류대로 낱낱이 다 들여다보며 구경했다. 골든레트리버와 진돗개 한 마리가 있다. 낯선 우리를 보고 짖기에 "우리 꽃구경만 하고 갈게. 짖지 마~" 그랬더니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듯 얌전하게 앉는다. 다알리아가 정말 귀엽고 탐스럽게 피었다. 내가 사진 찍으며 그 댁 손녀딸과 간단한 대화를 하는 동안 안주인이 마당으로 나오셨다. 그리곤 우리를 반기며 이꽃 저꽃에 얽힌 사연과 가격 등 여.. 2020. 8. 4.
산청 약초식당, 진주 청곡사 아침 일찍 산청으로 향했다. 볼 일을 끝내고, 산청약초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금요일에 급히 서울 갔다가 어제저녁 7시쯤 집에 도착한 후,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고 새벽에 겨우 잠든 뒤여서 오늘 아침 일찍 나선 걸음에 몹시 피곤하고 지친다. 약초를 활용한 정식이라니 뭔가 건강에 좋을까 해서 나름 그 일대에서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침 일찍 거제에서 넘어와 차 없는 나를 위해 기꺼이 그곳까지 동행해주신 분께 식사 대접 외엔 해드릴 게 없었다. 절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는 선생님께 새로 소개해드린 사찰, 신라 시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였다는 도선선사가 창건했다는 명당에 자리한 월아산 청곡사를 찾아갔다. 이 자리에 서니 산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든다. 정말 신기하게 그 자리만 에어컨 바람 틀어놓은 듯.. 2020. 8. 4.
통영 확찐자의 서울 나들이 넘치는 배려와 챙김이 익숙하지 않은 내게 낯설기도 했지만, 가식적인 웃음이 아닌 눈에 보이는 환대에 그냥 몸을 맡기기로 했다. 그렇게 오래 놀고 피곤한데도 가슴에 많은 감정과 생각이 쌓인다. 술자리에서 그들이 한마디씩 꺼내놓은 지난 인생의 조각을 눈으로 듣는다. 어루만지고 보듬어야 할 상처를 오히려 훈장으로 만든 강건함, 경건함으로 빛나는 전사 같다. 마냥 웃고 떠든 것 같아도 그 속에서 가볍게 웃어넘기고 삼켜버릴 수 없는 많은 것을 지켜보게 된다. 참 오랜만에 사람 속에서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들으며 이야기 할 시간을 얻었다. 그 자리를 마련해준 그녀의 배려에 무한히 감사하며...... 내 손에 왕창 쥐어준 노란 비타민을 몇 개씩 뜯어먹으며 이틀을 행복하게 견디게 해 주신 그날 그 자리에 오신 모든 분.. 2020. 8. 4.
평일 힐링 여행 25살 때부터 여름이면 잊지 않고 찾아가는 냉면집, 사천 재건냉면집. 옛날엔 금세 허물어질듯한 허름한 집 앞에 줄서서 기다리다가 평상에 차려주는 밥상에서 먹던 냉면집인데 돈 많이 벌어서 거의 기업 수준이다. 진주냉면의 특징은 육전을 부쳐서 고명으로 듬뿍 얹어서 한 그릇 먹고 나면 정말 배부르다.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 주문표를 작성하기 전까지 고민한다. 이 집은 비빔냉면이 맵지 않고 맛있다. 물냉면은 맥코믹 후추맛이 강하고 다른 냉면과 조금 맛이 다르므로 호불호가 갈린다. 두 가지 주문하여 나눠 먹어도 양이 많은 편인데 20대엔 대자를 주문해서 다 먹었다. 오랜만에 냉면 맛집 가서 맛있게 점심 먹은 것까진 좋았는데, 고속도로 근처에서 물 폭탄을 맞았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다. 그래도.. 2020. 7. 30.
우리 동네 카페 나들이 비대면 강의만 듣다 방학을 맞은 딸은 밤낮이 바뀌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일찍 깨워서 뭔가 하라고 어릴 때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새삼스럽게 대학생이 된 딸에게 잔소리하기 싫어서 그냥 내버려 둔다. 아침에 거제에서 손님이 오셨다. 내 딸까지 불러내서 같이 동네 카페에 가자는데 딸이 도무지 일어나지 않아서 혼자 나갔다. 친구들이 모여서 빵집을 차렸다는데 그날 팔릴 만큼의 빵만 만들어서 팔고, 브랜드 빵집보다 이 집 빵이 맛있다. 집에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도 혼자 잘 가지 않다가 손님과 함께 아침부터 빵집에 갔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빵 하나 곁들이는 자리에서 내가 섬에 놀러가자고 바람을 넣었더니 두 분이 따라 나서시겠단다. 아이스크림 사 먹고 덤으로 샀다는 펭수 우산이 귀여워서 뱃머리에서 사진.. 2020. 7. 29.
싱글 공감 동호회 온라인 싱글 카페에 가입했다. 구멍이 많은 내 삶이 어쩐지 한쪽으로 기울어서 다 갖추고 잘 사는 사람과는 거리가 먼 정서를 나눌 대상이 필요하다. 싱글 카페는 '싱글 공감 동호회'라는데 나도 공감한다. 나이 든 싱글 생활에 대해 서로 교류하고 공감하고 때론 심심함, 외로움을 피해 잠시 어울리고...... 주로 수도권에 사는 이들 위주로 모임이 매일 수 없이 진행되는데 가입한 지 2년이 다 되도록 그런 모임에 참석해보지 못했다. 지인이 하는 식당에서 4명 정도 모여서 밥 먹는 모임에 딱 한 번 참석했다. 밖에 나가봐야 인상 쓰지 않고 뒤끝 없이 농담 한마디 편하게 주고받을 싱글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데 아무 글이나 쓰고 댓글로 짧은 대화라도 하는 게 어딘가 생각하고 카페 게시판에 남이 쓴 이야기를 읽거나.. 2020. 7. 28.
콩나물 주꾸미 볶음 7월 24일 냉동 손질 주꾸미 사서 식초 약간 넣고 살짝 데친 것 간혹 냉동 주꾸미에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는 후기 참고하여, 끓는 물에 데치면서 식초 몇 방울 넣으니 냄새 나지 않고, 손질해놓은 것이라 초벌 데치고 살짝 헹궈주면 깨끗함. 다진 파, 다진 마늘, 매실액,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참기름, 생강가루, 깨를 넣고 만든 양념장 살짝 데쳐놓은 주꾸미에 만들어놓은 양념장과 고추장을 더해서 조물조물 무쳐놓고 입맛대로 채소 준비 미리 살짝 데친 버섯도 함께 준비 물에 불린 당면을 삶아서 간장, 맛술 넣고 간이 조금 배게 볶아놓은 것도 준비 채소 먼저 볶고, 채소가 조금 익으면 양념에 버무려놓은 주꾸미와 버섯, 당면 미리 삶아놓은 콩나물까지 한데 넣어서 맛술, 후추 좀 넣고 살짝 볶으면서 준비해둔 .. 2020. 7. 28.